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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앤툴 차이슨 무선 물걸레 청소기 네오스틱 프리미엄 T400W 내돈내산 후기 본문

리뷰

툴앤툴 차이슨 무선 물걸레 청소기 네오스틱 프리미엄 T400W 내돈내산 후기

쪼그만별 2020. 12. 5. 21:33

지금껏 우리집에선 오래된 LG 유선 진공청소기와 1년여전 구매한 LG전자의 로봇청소기를 사용했습니다.

오래된 진공청소기를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로봇청소기를 돌려놓고 다른 집안일을 할 수 있어서 진공청소기는 사용빈도가 많지는 않았으나,

 

로봇청소기가 천~천히 청소하는 모습을 보고만 있기에 답답한 적도 있었지요.

 

 

갖고있던 유선 진공 청소기는 오래 되었음에도 고장은 없었지만, 

 

방을 옮겨다니며 청소하는것이나, 원거리까지의 청소는 선 때문에 불편했고, 옮기기도 무거웠고,

 

위이잉 하는 커다란 소음도,

 

청소를 하면 할수록 건강이 악화될 것만 같은 역한 먼지를 뿜어내는 것도 영 불편했습니다.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성격 탓에 1~2년 정도는 불편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꾸역꾸역 사용하다가,

 

소모품인 먼지봉투가 마침 똑 떨어져, 이제 결정의 기로에 섰습니다. 

 

먼지 봉투를 살 것 이냐, 새 청소기를 살 것 이냐.

 

 

오랜 고민끝에 신중하게 새 식구가 될 녀석을 골랐습니다.

 

 

후보로는 비브르 스톰파워 VE30과, 디베아 RQ40, 툴앤툴 네오스틱 T400W

 

이렇게 세가지를 두고 일주일을 고민했습니다.

 

유튜브와 블로그, 구매사이트의 후기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가족과도 상의한 끝에 결국!

 

툴앤툴 네오스틱 T400W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내돈내산 인증 사진입니다.

 

 

 

 

후보였던 비브르 스톰파워 VE30과, 디베아 RQ40, 툴앤툴 네오스틱 T400W 세가지 모두

 

20만원 초중반대의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할인 가격이 적용되어 23만7천원이었네요.

 

 

참고로 11월 30일에 결제했는데, 12월 5일에 받았습니다.

 

송장을 조회해보니 택배회사는 CJ대한통운이었는데, 물류센터를 몇 곳 거치며 시간이 지체된 듯 하였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물량도 많아지고 택배 및 물류쪽에 종사하시는 분들 고생이 많으시다고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

 

 

커다란 박스가 배송되어 따끈따끈 오늘 낮에 받았습니다. 

 

 

 

큰 박스를 열어보니, 3개의 박스가 다시 나왔습니다.

 

거치대 박스, 본체 박스, 물걸레 키트 박스였습니다. 

 

 

 

본체 박스를 열어보니... 

 

흠칫 놀랐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뭔가(?) 많아서 덜컥 겁이 났습니다. 

 

 

하지만 웬걸.. 

 

조립이라고 할 것도 없이 쉬웠고,

 

테스트를 하기 위해 충전부터 하려고 했지만, 배터리가 충분히 있어 테스트를 바로 진행했습니다.

 

 

소리는 매우 조용했고, 생각보다 가벼웠고, 헤드가 좀 두툼했지만 이용에 불편이 없었습니다. 

 

(제가 오래된 유선 진공청소기를 사용해왔다는 점은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요즘 청소기가 보통 어떠한지 기준을 모릅니다. 

 

하지만 많은 후기들을 보며 겁먹었던 것에 비하면 매우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충전테스트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테스트만 저렇게 하고, 이젠 거치대에서 충전을 합니다.)

 

 

 

하얀색이 깔끔하네요.

 

 

 

물걸레 테스트까지 한 후 거치대에 거치중인 모습입니다. 

 

동시에 충전도 하고 있지요. 

 

 

물걸레 색상이 어두워 얼마나 잘 닦이는지 보이진 않지만, 때가 안타서 관리는 편할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 만 하루도 사용하지 않아 정확한 후기를 말씀드리긴 어려우나 

 

 

1. 진공청소기능이 매우 훌륭합니다.

 

머리카락과 먼지를 강력하게 흡입하였고,

 

카페트 위도 문제없이 잘 빨아들였습니다.

 

 

2. 물걸레가 있어 편안합니다.

 

두개의 동그란 물걸레가 회전하면서 닦아주니 손으로 걸레질한 것 같은 기분이네요.

 

물이 분사되어 걸레가 마르는 걱정이 없습니다.

 

청소를 마치고 남아있는 물은 꼭 비워줘야 한다고 해요.

 

(물이 깨끗이 빠지지 않는다는 후기를 봤었기에

 

물을 최대한 빼고, 벽에 기울여서 건조한 후에 장착해 사용하려고 합니다. )

 

 

3. 거치대가 있어 깔끔한 정리가 가능합니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고, 부품들도 거치대에 걸어주니 편안하네요.

 

제가 잘 모르는건지 침구브러쉬는 걸지 못해서 침대 근처 서랍장에 두고 침구 청소할땐 꺼내쓰려고 합니다.

 

 

4. 국산브랜드여서 AS 측면에서 마음이 놓입니다.

 

혹시 모를 고장 등에 대비하기가 수월할 것 같아,

 

해외직구나 외국브랜드보다는 조금이나마 마음을 놓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후기에서도 보았듯이 마감이 뭔가 아주 완벽하지는 않다는 점, 

 

사용후 남은 물을 비우는 것이 어렵다는 점(기울여서 건조하는 걸로 최대한 커버할 생각이지만 조금 번거롭긴 하지요.),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깨끗한 집을 유지하기 위해선 필수품인데, 툴앤툴 제품으로 구매 잘 한 것 같아요. 

 

당분간 몇년간은 불편없이 청소 즐겁게 잘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